이 책은 태라 전난영의 10번째 책, <카르마 종결자>이다.
[카르마 종결자]에는 ‘카르마 종결자, 정신의 명품화, 별빛네트워크’ 이렇게 세 가지 이념을 담고 있다.
[카르마 종결자]에서 주로 다루는 주제는 카르마와 인연이다. 높은 지위에 있든, 낮은 지위에 있든, 부자이든, 가난한 자든, 위에서 아래까지 모든 인간을 관통할 수 있는 주제가 바로 카르마이다.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그 누구도 벗어날 수 없는 업의 고리이며, 카르마의 고리는 인연의 씨줄 날줄로 엮여진다. 카르마와 인연, 인간사는 모두 여기에서 발생한다. 이 두 가지가 인생의 중요한 핵심 포인트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영적이면서도 철학적이며, 인류 목적성에 관한 의문과 질문을 내포하고 있다. 이번 생 한번이 아닌 전생부터 현생까지 우리 영혼이 걸어온 여정에 대한 이야기를 전제로, 인류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삶이 주어졌다고 주어진 그대로 인생을 사는 것이 아닌,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개척하여 인생의 방향성을 정할 수 있게 안내하는 책이 바로 <카르마 종결자>이다.
[카르마 종결자]는 과거 낡은 관념의 고리를 풀어줄 수 있는 책이 될 것이며, 이 책을 통해 현재 자신이 처한 환경을 비로소 이해하게 될 것이며, 안개 같은 인생의 길에 하나의 등불이 되어줄 것이다. 그동안 자신의 인생을 살지 못하고, 주변의 기대에 부응하며, 주변의 시선대로, 주변의 기대대로 자신의 인생을 살아왔다면, 이 책은 나를 나답게, 내 인생을 내가 주체적으로 살 수 있게 만들어주는 지혜의 책이 될 것이다. 더불어 좀 더 큰 시각으로, 자신의 인생을 바라볼 수 있게 만들어 줄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내 가정과 내가 속한 사회만을 인지하면서 살아간다. 하루하루 주어진 임무와 숙제를 하면서 진정한 나의 삶이 아닌, 가문을 위한 삶, 가족을 위한 삶, 그리고 누군가를 위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카르마 종결자]는 누군가를 위한 삶이 아니라, 나와 너를 위한, 그리고 인류를 위한 삶을 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이 지구에 살고 있는 70억 인류의 목적은 다 다르다. 그들이 만들어 가는 길도 가지각색, 다른 색깔, 다른 인생들을 살고 있다. 각자 인생을 하나하나 바라보았을 때 소중하지 않은 인생은 없다. 내가 받은 이 육신을 가지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는 한 번 정도 생각해보아야 하는 질문이 아닐까 한다. 그저 생활 속에 나를 던져두고 세월이 이끄는 대로, 주변 사람들이 이끄는 대로 살다 보면 어느날 문득 ‘내 인생이 있었나’라는 생각이 들게 될 것이다. 이때 비로소 나를 돌아보게 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인간은 삶이 안정적이고 풍요로울 때는 나를 돌아보지 않는다. 힘들고 괴로울 때 비로소 생각이라는 것을 하게 되고 스스로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존재의 목적은 의식 레벨과 질량에 따라 제각각 다 다르다. 하나의 목적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목적의 존재의의가 발생한다. 누군가는 가족을 위해 열심히 살아야 하는 사람도 있고, 누군가는 사회를 위해 살아야 하는 사람도 있으며, 누군가는 인류를 위해 살아야 하는 사람도 있다. 각자 주어진 질량과 그릇 크기에 따라서 삶의 목적과 의의는 달라진다. 각각의 형태장 크기에 따라 그에게 주어진 영혼의 질량과 급수만큼 이 세상을 열심히 살다 가면 된다.
우리는 과거를 정리하고 미래를 밝히며 현재를 살고 있다. 과거는 내 인생의 흔적이 되고, 미래는 내가 만들어 갈 길이 된다. 이러한 정보들이 모여 의식의 길을 만든다. 그러나 우리를 가로막고 있는 낡은 관념들은 시간을 지체시키고, 의식을 과거로 끌어당기며, 미래로 나아가는 길에 장애물이 되어 우리의 길을 막고 있다. ‘과연 이것이 무엇일까? 이러한 난관을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할까?’라는 물음이 생길 수밖에 없다. 인생을 단 한 번의 도박 같은 삶이 아닌, 영혼의 여행처럼 수많은 전생을 살아오고 있다는 것을 전재하지 않으면, 현재 봉착해 있는 문제를 절대 풀 수 없다. 전생으로부터 이어져 온 에너지 뭉침이 가문의 줄을 타고 내려와 그것이 현재 나의 환경을 만들고 있는 것, 이것이 바로 카르마이고, 카르마는 나만의 것이 아닌 우리 모두의 것이다.
카르마란, 가문 대대로 이어온 업이자 숙제 같은 것이다. 나무의 줄기처럼 대를 이어가며 업을 전수하고 기질을 전수하면서 모순과 장점 또한 전수한다. 인간이 자식을 생산하는 이유는 카르마적 대물림을 위한 것이다. 동물에게는 유전자의 개체존속 프로그램이 작동 중이라면, 인간에게는 여기에 전생으로부터 이어져 온 카르마적 빚 청산과 더불어 복잡한 의식적 프로그램이 더해져 있다.
의식이 성장하여 완성에 이르면 더이상 자식을 생산하지 않으려 한다. 선진국으로 갈수록 인구수가 줄고, 후진국으로 갈수록 인구수가 늘어나는 까닭은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의식 수준이 완성에 다다르면 생산의 욕구가 사라지고, 카르마적 대물림을 이어갈 필요가 없어진다. 인구가 더 이상 늘어나지 않는 인구절벽이 왔다는 것은 인류가 어른으로 다 성장했다는 뜻이기도 하다. 우리 신체도 성장할 때는 체세포 분열을 하지만, 성장이 끝난 이후에는 세포 생산이 아닌 세포 유지 관리 차원으로 넘어간다. 인류문명도 마찬가지다. 성장이 다 끝나고 나면 분배하면서 환경을 유지․발전하려는 흐름으로 나아간다.
나무가 성장하듯, 인류도 진화 발전한다. 나무도 성장하려는 방향성이 있고, 또 과일이라는 결과물이 있듯이, 인간도 나아가려는 방향성이 있다. 또 그 결과물을 보기 위해 자손을 잇고, 내가 풀지 못한 카르마는 자식에게 입식시켜 가문의 뿌리를 이어가려 한다. 이 세상에 나 혼자 동떨어져 사는 것도 아니고, 우리는 사람과 사람이 엮여 인생을 살고 있다. 이러한 인연의 고리는 어떻게 이어지고 또 어떤 영향력을 주고받는지에 대한 메커니즘도 이 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눈치챌 수 있을 것이다.
내가 살다 간 흔적은 후손들의 환경이 된다. 인류는 지금 업그레이드 중이다. 후손들을 위한 새로운 환경으로 업그레이드를 준비하는 중이며, 인류라는 하늘새가 알에서 깨어나는 중이다. 세상을 깨고 나오는 것은 고통이 수반된다. 고통은 성장의 에너지이다.
이 책의 독자는 명확하다. 낡은 관념의 틀을 깨고 나오려는 신인류 의식을 가진 사람들이 이 책에 끌릴 것이며, 스스로 자신이 이 책의 주인공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있다. 자신의 인생을 불살라 인류를 위해서 아낌없이 살다 갈 카르마 종결자들이 바로 이 책의 주인공들이다.
인간관계 메커니즘을 연구하는 <카르마 인간관계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인문·철학 사상을 연구하는 작가이자 철학가이다. 점성학, 카발라를 비롯한 서양 신비주의 철학을 연구하고 있으며 텔리즈먼 그래픽 아티스트이기도 하다.
저서
『카르마와 인연법』
『블랙홀 메커니즘』
『꿈터돈』
『치우천왕의 부활 1, 2권』
『태라의 점성학 1권(운명의 별)』
『태라의 점성학 2권(행운의 별)』
『카발라 형태장』
『인연의 도킹』
네이버 블로그 태라의 기억의 창고
https://blog.naver.com/nanyafree
카르마 인간관계 연구소
https://blog.naver.com/karmai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