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마른 고목에 핀 꽃, 마고꽃은 궁녀, 기생, 무당의 인생 속에 스며 들어간 지구 여신의 이야기이다.
이들은 현생에 어떠한 모습으로 태어났을까? 궁녀, 기생, 무당, 이 세 가지 속성의 모습 속에 지구 여신의 에너지가 담겨있다.
서낭당 세 여인의 전생 이야기
궁녀, 기생, 무당!
한 여인은 왕을 모시고, 한 여인은 남자를 모시고, 한 여인은 신을 모셨다.
궁녀는 달의 여신이고, 기생은 대지의 여신이며, 무당은 저승의 여신이다.
달의 여신과 대지의 여신과 저승의 여신이 인간의 육도윤회에 사로잡혀, 어려서는 소녀의 모습으로, 자라서는 여인의 모습으로, 늙어서는 할머니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소녀와 아줌마 그리고 쭈그렁 할멈, 이 셋은 다르지만 하나의 모습으로 완성된다. 바로 지구 여신이라는 이름으로…
‘내 전생은 어떻길래 나는 지금 이러한 삶을 살고 있을까?’
인간은 특별한 사건이 생기지 않으면 자신을 잘 돌아보지 않는다. 인생에 강한 충격이 오거나 흐름이 막혔을 때 인간은 비로소 자기를 돌아보고 삶의 의미를 찾게 된다.
내 인생이, 왜 내 뜻대로, 내 생각대로 되지 않았나 하는 절망감이 풀지 못한 숙제를 이어가듯, 이생에 다하지 못한 숙제를 다음 생으로 넘기게 되면서 인생에 풀지 못한 숙제는 ‘한(恨)’이라는 이름으로 남아 다음 생에 다른 듯 보이지만 비슷한 패턴으로 업그레이드되어 다시 한번 반복된다.
하늘의 별들이 무질서하게 떠 있는 듯 보이지만 우주 밖의 큰 그림으로 보았을 때 우주는 코스모스의 질서로 움직이고 있었으며, 우리의 인생도 우연인 듯 보이는 사건들이 하나의 흐름 속에서 필연으로 발생하는 일들의 연속이었다. 지구에서 발생하는 모든 사건은 지구 여신의 플랜 속에서 인간들이 펼치는 게임과 같은 것이다.
마른 고목에 핀 꽃, 마고 꽃. 여신의 꽃이자, 성황 나무에 피는 꽃이 바로 마고 꽃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의 순환 속에 죽은 듯 보이는 고목도 언제가 다시 꽃이 피는 그날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네 인생도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맞이하고 다시 봄을 맞이하듯, 우리네 국가도 문명의 계절을 맞이한다.
<목차>
프롤로그
지구 여신의 플랜
저승사자
전생 코드
1장. 달의 여신
궁녀 - 내 이름은 김복기
요강, 수저, 이불
궁-하늘 손님을 맞이하는 곳
달의 여신 ‘항아님’
왕의 여자
왕비의 죽음
천우신조(天佑神助)
성동격서(聲東擊西)
프랑스에서 온 선비
마른 고목에 핀 꽃, 마고꽃
꽃상여 나가다
뽕 내 맡은 누에
달을 품은 여인
천자국 선포
삼신할미와 아기 영혼
혼례의식
힘센 놈이 왕
검정 치마의 여인
2장. 대지의 여신
기생 – 나의 이름은 천계화
땅의 아이, 남자를 홀리는 방법
홍매화 아래서
뒤웅박 팔자
검은 바다의 용
기생집 – 남자를 모시는 곳
모화관 안주인 천마담
인연의 세팅
호랑이 같은 사내
치명적인 유혹의 덫
고수는 고수를 알아본다
밝은 명당자리
삼각관계
3장. 저승의 여신
무당 – 내 이름은 신 무희
저주의 씨앗
저승길
서낭당-신을 맞이하는 곳
하늘 굿
그늘의 귀신
승자의 역사
진검 승부
검정 여인의 무의식
부적의 효험
영적인 전쟁
전쟁 기획자
일본의 승리
한(恨)의 결정체
서낭당 세 여자
다시 태어난다면
에필로그
<출판서평>
마고꽃, 마른 고목에 핀 꽃!
마고꽃은 조선이라는 문을 닫고 대한제국을 선포한 뒤 봉인해 둔, 한반도의 에너지가 긴 겨울잠을 자고, 봄에 다시 새싹이 돋아나 꽃이 피는 그 순간을 기다리는 소설이다.
저자는 궁녀, 기생, 무당을 통해 지구 여신의 이야기를 엮어가고 있다.
한 여인은 왕을 모시고, 한 여인은 남자를 모시고, 한 여인은 신을 모셨다. 이들은 각자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했던, 스스로 운명을 개척해야 하는 삶을 타고 난 여인네들이다.
세 여인의 모습 속에 지구 여신의 모습이 모두 들어있었다.
그래서 지구 여신은 소녀요, 아줌마요, 할머니요, 마녀요, 성녀요
그 여신의 이름 바로 ‘마고’였다.
궁녀는 순수한 소녀로, 기생은 유혹의 여인으로, 무당은 삶의 고뇌를 품은 할머니로, 우리의 무의식 속에 헤카테처럼 나타난다. 달의 여신과 대지의 여신과 저승의 여신이 만나 삼신이 되고 삼신이 곧 지구 여신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지구 여신의 플랜속에 우리는 하나의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이생에 풀지 못한 카르마는 다음 생으로 넘어간다.
언젠간 돌고 돌아 제자리를 찾아가는 것이 우리네 인생이다.
신을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치다가, 왕을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치다가, 남자를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치다가, 찢기고 찢긴 마음이 한으로 남아, 지구 여신의 껍데기인 에고를 만들어 버렸지만, 오뉴월 서리처럼 얼은 여신의 마음도 봄날이 찾아오면 얼었던 눈도 녹는 법이며, 언젠간 다시 꽃필 날이 찾아온다.
100년 후의 어느 날, 이 활짝 만개한 지구 여신의 에너지를 보게 될 것이다.
세상은 이미 팔괘의 지천태(地天泰)에 이르렀다. 지천태는 음이 위에 있고 양이 아래에 있어 차가운 음은 아래로 내려오려 하고 뜨거운 양은 위로 올라가려 하면서 태극이 돌기 시작한다.
우리는 다음 생에 다시 태어날 것이다. 다른 모습 같은 습을 이어받은 채로…
전난영
인간관계 메커니즘을 연구하는 [카르마 인간관계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인문·철학 사상을 연구하는 작가이자 철학가이다. 점성학, 카발라를 비롯한 서양 신비주의 철학을 연구하고 있다.
|저서|
『인류통찰』
『카르마 종결자』
『인연의 도킹』
『카발라 형태장』
『태라의 점성학 1권(운명의 별)』
『태라의 점성학 2권(행운의 별)』
『치우천왕의 부활 1, 2권』
『꿈터돈』
『블랙홀 메커니즘』
『카르마와 인연법』
|e-book|
『아브락사스』
『프리메이슨의 시초』
『시간초월자』
|Amazon e-book|
『Karma and destiny (Unraveling Karma)』
『Karma and Destiny (Inyeon: The Relationships of Destiny)』
네이버 블로그: 태라의 기억의 창고
https://blog.naver.com/nanyafree